Wrist Care
병뚜껑이 안 따지고, 밤이면 손이 저려 잠에서 깹니다. 손목이 아니라 손바닥과 손가락에서 먼저 신호를 보내는 병이라, 한참을 헤매다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손목의 좁은 통로에서 신경이 눌리는 병입니다.
손목 앞쪽 피부 밑에는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가 있습니다. 이 손목터널이 여러 자극으로 좁아지거나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그 속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바닥과 손가락에 저림과 이상한 감각이 나타납니다. 병뚜껑을 따기 힘들고 단추 채우기 같은 정교한 손동작이 어려워지는 식으로 일상에서 발견되며, 40대에서 60대,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쥐는 생활, 손목을 반복해 쓰는 일과 가사노동이 이 병을 늘리고 있습니다.
두 가지 검사에서 저림이 재현되는지 봅니다.
손목 정중앙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손가락 쪽으로 찌릿한 느낌이 퍼지는지 확인합니다.
양 손등을 마주 대고 60초쯤 밀었을 때, 손이 저려 오는지 확인합니다.
두 검사에서 저림이 재현되거나, 손끝의 두 점을 한 점으로 느낄 만큼 감각이 무뎌졌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Treatment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이 상할 수 있어, 조기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통로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굳은 근육을 풀어 압박을 줄입니다. 신경이 눌리는 자리 가까이 약액을 놓아 회복을 돕습니다.
관절과 인대의 회복을 돕는 처방을 병행합니다.
다 쉬라는 말은 현실이 아닙니다. 어떤 동작을 줄이고 어떤 자세로 바꿀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정합니다.
신경이 눌리는 손목 부위에 약침을 놓아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평일 09:00~20:30 (점심 12:30~14:00) · 토요일·공휴일 09:00~15:00 · 일요일 휴무